[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전국 최대 포도주산지 충북 영동에서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1 영동포도 축제’가 향긋한 포도향기의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 이라는 슬로건 아래 △포도를 먹고 와인 만들어 가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 △우린 새콤달콤 포도주스! 더주세요!! △우리가족 다함께 신나는 포도따기 체험!!! 등을 테마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콤달콤한 포도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영동체육관(영동읍 매천리)에 와인, 빙수, 초콜릿을 만들며, 온몸으로 영동포도를 느끼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와인 만들기는 와인제조 및 예절 등에 대한 전문교수의 강의로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와인을 만들어 즉석가족사진 라벨과 이름표를 부착해 축제 기념품으로 가져 갈 수 있다.

또한 포도를 이용해 엄마·아빠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포도빙수, 포도초콜릿 등을 직접 만들어 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영동포도에 흠뻑 빠지게 하는 △신나는 포도밟기(경쾌한 음악에 맞춰 대형 고무튜브와 오크통에서 포도밟는 체험) △포도 낚시(대형 풀 안 모형 포도를 자석으로 낚는 체험) △포도 따먹기(트램플린을 이용해 점프해서 포도 따먹기)등 이벤트 게임도 다양하다.

특히 영동읍 화신리에 12,000㎡의 규모의 포도 농장에서 향긋한 포도향기를 마시며 아이들과 함께 포도따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직접 딴 포도를 가지고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포도축제에 오면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영동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달콤한 포도를 맛보면서 다양한 체험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포도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중 포도관광 임시열차운행과 ‘와인트레인’을 3일간 증편하는 한편,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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