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억900만원을 들여 중앙동 영동경로당 등 205곳에 100만원상당의 에어컨을 보급했다.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자 경로당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경로당을 쾌적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조치이다.

또한 용암1동 용박골 경로당 등 264곳 경로당에 오는 10월 말까지 2억4900만원을 들여 냉장고, TV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제품은 기존의 전자제품과 달리 에너지 고효율제품(1등급)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절약돼 경로당 운영비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말까지 469곳의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별 희망제품 수요조사를 해 보급 품목을 정했다.

시 노인복지담당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시 찾고 싶은 안락한 경로당,
재미있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경로당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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