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학자이며 독립운동가로 충북교육의 사표인 단재 신채호 선생에 대한 장학자료 ‘단재 신채호를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재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한 이 책은 ‘길 끝에서 나누는 충북의 문화이야기’시리즈 12집으로, 옥천고 김미경교사 등 현직교사 6명이 참여해 현장답사와 기존 자료 등을 정리하여 펴냈다.

책은 ▲단재 선생의 삶을 따라 대전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고드미 마을 ▲순국하신 뤼순 감옥과 북경까지 단재 선생의 흔적을 따라가는 체험활동코스 소개 ▲독립운동가, 역사가, 언론가, 교육자, 문학가로 활동한 단재 선생의 삶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책자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도내 각급 학교와 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하고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교육청 교육과정누리집(cutis.cbe.go.kr)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단재 선생의 독립을 향한 간절함과 역사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새겨보고, 대표 시 ‘천고’의 울림이 오늘날 우리에게 건네는 질문은 무엇인지를 거듭 생각해 보면서 단재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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