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김장 채소 적기파종과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기술을 지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김장 채소를 적기 파종, 재배할 수 있도록 농촌 동을 순회해 채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하고, 재배농지 배수구 정비 등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한다.

맛좋은 김장 채소를 생산하기 위해 무엇보다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며 0.1ha 좋은 완숙퇴비를 2000kg 이상 충분히 넣고, 질소 11kg, 인산 8kg, 칼리 11kg, 석회 100~150kg, 붕소1~2kg을 밭에 고루 뿌려준 다음 밭갈이 후 이랑을 만든 다음 1주일 후에 배추 묘를 내어다 심거나 무, 알타리무, 갓 등을 파종해야 한다.

김장채소를 재배할 농가는 흙 검사에 의한 시비처방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김장 채소 품종 선택 시 유의할 사항은 최근 무사마귀병에 잘 견디는 내병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토록 하고, 어린 배추 묘 정식 후와 무, 갓, 알타리무 등 재배 시에 한냉사(모기장)를 씌워 재배하면 해충 피해를 방제할 수 있는 효과가 높아 김장 채소 재배농가에 적극 권장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담당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좋은 김장 채소가 충분히 생산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재배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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