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의 대표축제인 '보은대추축제'가 2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와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보은대추축제가 충청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보은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를 홍보하기 위해 시작된 보은대추축제는 관광객 방문 및 판매액에서 해를 거듭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보은대추축제는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맛의 감동’이란 주제로 열려 전국에서 82만7천여명이 방문하여 대추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제품, 먹거리 장터 등에서 총 판매액 94억3천여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공연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상설체험행사를 마련되는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의 즐길거리가 조화를 이뤘다.

그 결과 보은대추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은대추축제만의 강점을 살리고 콘텐츠를 대폭 보완해 관광객 100만명, 농산물 등 판매 1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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