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대전시는 노년기에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7일 오전 11시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노인전용상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장시성 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박규태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 유기호 시 노인종합복지관장, 구 노인복지관장과 노인지회장 등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전용상담실’은 노년기에 찾아오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후 생활을 한층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신상상담, 노인학대, 자살예방사업 등을 추진한다.

개소식에서 유기호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장은 “평균수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자신의 역할 및 자존감을 회복 할 수 있도록 노인들이 편안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실이 마련됐다”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 처음 도입한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운영해 타 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전용상담실’은 주 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위해 24시간 365일 언제나 가능한 전용전화(☎1588-3120)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또, 신분보장과 비밀유지를 위해 복지관홈페이지(WWW. djswc.or.kr)를 통한 사이버상담도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노인전용상담실(☎257-920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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