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귀농․귀촌인의 영농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귀농․귀촌인 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을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수농장 벤치마킹을 위한 현지연찬 교육, 성공 농업인의 운영 설명 등 귀농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삼승면 서원리 조정호씨 사과농장, 탄부면 매화리 송지헌씨 조랑우랑 한우 사육장, 장안면 구인리 이우직씨 시설 방울토마토 농장, 산외면 산대리 김인각씨 시설대추 재배농장 등을 방문해 재배․사육기술 설명, 수출방법 등 성공적인 농업경영인들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 대추 실증포장에서 나기훈 지도사의 설명을 들으며 시설재배와 노지재배, 품종별 특성 등을 비교 관찰하고 유용미생물(EM)실에서 유용미생물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우종택 지도사가 운영현황 및 활용요령을 교육했다.

농업기술터 관계자는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며 귀농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희망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보은군 우수농가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 유입과 안정적이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5일 보은군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인 정착금 지원, 귀농인 농기계구입자금지원, 농지구입세제비용 지원, 귀농․귀촌자 생활자재 구입비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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