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천안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7월부터 34개교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천안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초․중 102개교로 전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그동안의 운영결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면 실시에 앞서 우려되는 시설 설비의 적절성, 위생 및 안전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지자체, 센터, 교육청 및 영양교사들의 협력을 독려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센터 방문 인사말에서 “충청남도가 2017년까지 모든 시․군에 설립·운영 예정인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지역의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 및 고품질 식재료 공급이 확대되어 학생에게는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로 희망을 주며, 학부모에게는 안심과 신뢰를 주는 등 충남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학생 건강, 환경 친화적 식생활, 먹거리 생산 및 소비활동에서의 배려를 담은 학교급식 정책과 급식 품질관리, 식생활교육 등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교육적 가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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