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제12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7.1~8.5)’결과, 174명 1,29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대상·우수상·특별상 등을 비롯 총91점을 입선작으로 선정 ◈ 뛰어난 색채감과 구성으로 해양관광도시 부산을 잘 표현한 양서영씨의 <요트경기장> 사진이 대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당선작들은 국내외 부산관광 마케팅 자료로 활용될 예정◈ 9.3 15:00 벡스코에서 시상식 진행, 수상작은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9.2~9.5)에서 전시

부산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자료 발굴을 위해 부산시 주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36일간) 추진된 ‘제12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174명 1,29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지난 8월 9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사진 및 관광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양서영씨의 <요트경기장>이, 우수상에는 이미영씨의 <광복동 트리 거리>가, 특별상에는 남진우씨의 <부산대교 야경>이 수상하는 등 총91점이 입선작으로 정해졌다.

대상작 양서영씨의 <요트경기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내항을 바라본 모습을 웅장한 빌딩과 바다, 요트를 대비시켜 담아낸 작품으로, 색채감과 구성이 뛰어나며 웅비하는 해양관광도시 부산을 훌륭하게 표출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이미영씨의 <광복동 트리 거리>는 지난 2009년부터 열리고 있는 광복로의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소재로, 화려한 트리와 번화한 광복로의 이미지를 뛰어난 구성미로 잘 표현하고 있으며, 특별상 남진우씨의 <부산대교 야경>은 부산의 야경을 마치 그림엽서를 보는 것과 같은 안정된 구도와 야경의 디테일을 잘 살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밖에도 용두산공원, 광안리해수욕장, 오륙도의 해무, 누리마루 설경, 범어사, 보수동 책방 골목, 금정산 북문 등 부산의 잘 알려진 관광명소를 비롯해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무용제 등 국제적 행사 및 조선통신사 행사, 북극곰 수영대회, 공동어시장 경매, 문현동 벽화마을, 동래학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부산관광자원의 특색을 담은 작품들이 특선, 가작,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상작에는 부산시장상 및 상금 300만 원, 우수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장상 및 200만 원, 특별상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100만 원 등 총1,6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9.2~9.5, 벡스코)’과 연계해 오는 9월 3일 벡스코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당선작들은 부산국제관광전 기간 동안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이후 국내외 관광 마케팅 자료로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12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선자 명단 및 작품 사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홈페이지(www.paskb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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