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소방서(서장 류광희)가 노후된 가압식 분말소화기는 사용시 폭발위험성이 있다고 전했다

가압식 분말소화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분말소화기 중에 외관상으로 볼 때 압력게이지가 없는 소화기인데, 소화기가 오래되면 밑부분의 부식으로 인하여 사용시에 발생하는 큰 압력을 외부용기가 견디지 못해 폭발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겠다.

실제로 2013년 8월 22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점포(공장)화재시에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시도하던 중에 소화기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관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기 때문이다.

사고 발생후로 소방관서에서는 노후 소화기 수거센터를 운영하여 수거․폐기처분하고 있지만, 오래된 공동주택(아파트)의 경우에는 아직도 세대별로 가압식 분말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어, 사용시 위험성이 항상 있다고 하겠다.

옥천소방서에서는 관내 오래된 아파트 단지 위주로 관리사무실을 방문하여 오래된 가압식 분말소화기가 있을 경우 폐기처분 할 것과 새로운 축압식 소화기로 바꿀 것을 홍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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