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올해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관내 21곳의 관정개발 공사를 추진한다.

전체 사업비 12억6천만원(도비, 군비 각각 50%)를 들여 12월말까지 옥천읍 옥각리 32-1를 비롯한 21곳의 저수지(소류지) 근처(10m이내)에 관정(지름 150㎜)을 개발한다.

이 공사는 저수지 주변 보조수원으로써의 관정개발이다.

관정이란 지하수를 이용하는 일종의 수리시설로, 이번 공사는 저수지의 저수율이 50%미만일 경우, 수중펌프를 이용해 지하수를 저수지로 옮기는 작업이다.

이번 관정개발로 모두 농업용수로 적합할 경우 237㏊정도의 논밭의 농업용수로 사용될 수 있다.

군관계자는 “지난해 지속된 가뭄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관정개발 등으로 가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에는 사용 가능한 관정이 현재 108곳 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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