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 연무도서관에서 열린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생생 북콘서트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9일 연무도서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진 작가와 함께하는 생생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유명한 김영진 그림책 작가를 초청, 빛그림 공연, 작가와의 만남, 부모와 자녀 편지낭독과 우쿨렐레, 기타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작가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그림책 탄생 과정 등을 진솔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사인회에서는 어린이들의 꿈을 함께 이야기하고 캐릭터를 직접 그려주며 꿈을 키워주는 멘토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가 좋아하는 김영진 작가와 함께해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책읽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까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13만 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책을 통해 모으고, 더 많은 시민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곳곳에는 김영진 작가가 그린 '집안 치우기' 원화와 독후화 및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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