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영동군 상수도사업소는 물절약 실천의 일환으로 이달 물절약 절수기를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420만원을 투입해 절수기기 800개(화장실용 400개, 세면대용 400개)를 관내 공공기관 및 학교 등에 우선 배부하며, 물 소비가 많은 음식점 및 수용가에도 배부키로 했다.

양변기의 경우 한 번에 13~15ℓ의 물을 사용하나 절수기를 설치하면 10ℓ의 수량으로 사용토록 조절, 1회 사용시 30%정도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절수기 설치시 20~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어 실질적인 물절약 실천으로 수도요금 절감과 함께 수자원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소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6개월간의 절수량을 측정한 후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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