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지원센터에서는 12월 인천을 끝으로 201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주민 및 사업관계자 대상,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탐방’은 우수사례지의 사례 및 경험에 대한 공유와 공감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진로 및 해법 등을 찾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9일(수) 부산을 첫 탐방으로, 10월 14일(수) 전라북도 완주, 11월 11일(수) 경기도 수원, 12월 9일(수) 인천에서 진행되었다.

부산 탐방(9/9)
- 탐방지역 : 매축지 마을, 산복도로(안창마을, 감천문화마을 등)
- 참여자 : 도시재생사업지 관계자 및 공무원, 주민 등 31명
- 탐방 목적 및 주요 내용 : 1970년도에 멈춰있는 매축지 마을을 젊은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마을만들기 작업을 통해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마을로 재탄생시킴. 또한 2010년부터 시작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마을의 원형을 보전하면서 장소적 유일성을 살리는 방안으로 공간재생, 생활재생, 문화재생 등을 이뤄내고 있어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여겨짐

완주 탐방(10/14)
- 탐방지역 : 창포마을, 완주 공동체 지원센터
- 참여자 : 도시재생사업지 관계자 및 공무원, 주민 등 22명
- 탐방 목적 및 주요 내용 : 완주시는 각 마을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창포마을은 지역순환센터, 농산물 가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다듬이 할머니를 구성하여 연주하고 있어 지역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임

수원 탐방(11/11)
- 탐방지역 : 수원시 행궁동과 조원동 일대
- 참여자 : 도시재생사업지 관계자 및 공무원, 주민 등 23명
- 탐방 목적 및 주요 내용 : 수원시는 주민 스스로가 문화·건축·환경이 어우러지는 삶의 공간으로 마을을 디자인하고 가꾸어 나가는 수원형 마을만들기를 추진. 특히, 수원시+국제기구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지방정부)+UN-HABITAT(유엔 인간정주계획)가 함께 선도적인 도시교통 프로젝트로 ‘생태교통수원’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음

인천 탐방(12/9)
- 탐방지역 : 송월동 동화마을, 중구청일대, 배다리
- 참여자 : 도시재생사업지 관계자 및 공무원, 주민 등 22명
- 탐방 목적 및 주요 내용 : 인천시는 중구 활성화를 위해 송월동 동화마을과 삼국지 벽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바람직한 도시화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배다리 지역은 대안적 미술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공유 및 마을공동화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음

탐방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지역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우리지역에서도 관심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도시재생 우수사례지로 한걸음 다가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주거재생지원센터 윤진호 센터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탐방지의 장‧단점과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이뤄낸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 및 알찬 탐방일정을 기획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탐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지원센터 (☎ 02-2133-15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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