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스포츠 R&D 거점 육성사업(지역 스포츠 R&D 사업)」이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10일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 대구TP)는 내년 1월 5일(화)까지 '2015년도 지역 스포츠 R&D 사업'에 참여할 지원 대상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산업과 지역이 강점을 가지는 ICT, 의료, 섬유 및 메카트로닉스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스포츠 기술 경쟁력 확보 △지역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국민 건강 증진 △연구개발 지역 거점 구축 등을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원부문은 크게 전략 분야와 일반 분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각각 △사회적 약자 △레포츠 활성화(안전/부상예방/훈련/재활 등) △창의융합 스포테인먼트 활성화 등의 세부분야에 걸쳐 1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총 27여억원으로 선정기업이나 기관에 따라 전략분야는 연간 최대 5억원, 일반분야는 연간 최대 2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스포츠를 비롯한 ICT·의료·섬유·메카트로닉스 산업에 관련 있는 기업이나 기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주관기관의 경우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대구TP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는 11일(금) 오후 2시 대구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한국스포츠개발원, 문화체육관광부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대구TP 기업지원단 스포츠산업본부(053-757-3761)

한편, 대구TP는 지난 11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하는「스포츠산업기술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역거점 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2018년도까지 총 200여억원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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