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관내 작은도서관 120관이 참여하고, 2,5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한마당’ 행사를 12월 11일(금)부터 12월 15일(화)까지 중앙로역과 중앙도서관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 한 편이 주는 감동과 작은도서관을 일구고 가꾸는 사람들의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 자리 잡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시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은도서관 추천 책 전시 △주요인사 추천 책 전시 △우리동네 숨겨진 보물:작은도서관 알리기 △작은도서관 활동작품 전시 △체험부스 운영(나만의 책만들기, 북아트 등) △작은도서관 관계자 워크숍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작은도서관 추천 책, 주요인사 추천 책 전시 등을 통해 시민의 독서 활동을 권장하고, 건강한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12월 15일(화)에는 작은도서관 관계자 워크숍을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해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한다.

‘작은도서관’은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누구나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서비스의 혜택을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으로써,

단순히 책을 읽고 빌려가는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즐거운 독서 놀이터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성인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이며, 지역주민이 모여 소모임을 만들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문화공간이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한마당 행사가 작은도서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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