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12월 12일(토) 오후 3시 <이명미, 말해주세요>展의 이명미(1950~, 대구출생)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이명미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 전시장 투어 등을 진행하며, 홈페이지 사전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명미 작가는 1970년대 중반 한국 현대미술사의 전환점이 됐던 ‘대구현대미술제’의 발기인으로 참여(1974)하는 등 당대 주류였던 모노크롬 화단과 차별화 된 실험적인 작품으로 대구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9월 22일부터 시작한 대구미술관 『말해주세요』展에서는 색면추상 형식의 대표 연작인 <놀이>(1970~80년대)를 비롯해 일상 사물과 문자를 결합한 작업 <그 곳으로 갈께>(1997), <말 탄 여인>(2002), 유보이고 있다. 전시는 2016년 2월 9일까지 계속된다.

‘작가와의 대화’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강세윤 큐레이터는 “이명미 작가의 예술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회화라는 장르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이명미작가의 예술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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