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글로벌문화교류포럼이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 양말과 속옷 1,500벌을 후원했다.

포럼은 2011년 8월 1일 다문화사찰 명락사(대한불교천태종)에서 진행된 정기모임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식(관악구 갑)을 초청하여 강연을 청취한 후 이사장이자 명락사 주지인 무원스님이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입소 정원 80명의 요양원에서 수시로 소요되는 속옷과 양말을 구매로만 해결하기에는 매년 큰 부담이었기에 이번 후원은 매우 실용적이고 요긴한 것이다.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2004년 3월 22일 개원했으며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이면서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 3등급 이상인 사람만 입소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뿐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이라는 중요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드문 사례이자 주목할 만한 시설이다.

2010년 2월 1일부터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은 이러한 시립송파노인요양원의 설립 취지에 부응하고자 운영을 맡은 후 ‘내 집 같은 요양원, 가족 같은 서비스’라는 구호 아래 입소 노인의 고충을 당일 처리하는 ‘바로바로센터’를 운영하고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실 미끄러움 방지를 위해 경사를 완화하고 낡은 소화기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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