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겨울철 노면 결빙과 강설에 따른 도로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다.

군은 폭설시 고가도로 진‧출입로, 터널 입구,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역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신속한 상황보고와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상습 노면 결빙지역의 사고예방을 위해 50개소에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유관기관 간의 도로관리 공조체계 구축과 노선별 제설담당 지정, 기상상황별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설‧제빙을 위해 군도 80개소와 농어촌도로 10개소에 모래를 비축하고, 모래주머니 2만개를 설해위험지역에 설치했다.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500톤, 제설소금 400톤, 모래주머니 3만개, 제설용 예비모래 4000㎥를 비축하고 읍면 행정차량 제설기 및 군 보유 제설장비 사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마을 진입로 및 산간도로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마을이장 등을 중심으로 민간제설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소통 및 도로이용자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자재를 정비하고 비축해 강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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