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명의 주부로 구성된 ‘제6기 사회적경제 주부서포터즈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12월 3일(목)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주부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틀 마련을 위해 기업홍보, 생산제품 사용, 업체방문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회적경제 주부서포터즈는 대구에서 처음 발족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대표적인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사업이다. 2010년 8월에 처음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년 간 100여 명의 서포터즈 요원들이 생산제품 모니터 활동과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20 ~ 50대 주부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4인 1조로 매월 기업을 순회 방문하고 있다. 주부 특유의 꼼꼼함과 감성을 살려 업체별로 특징, 생산제품 소개, 생산물품 사용 후기 등을 대구시 홈페이지, 블로그, 인터넷 까페 등에 게재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주부서포터즈가 일반기업에 비해 경쟁력과 자생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홍보와 저변확대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은 10월말 현재 총 557개 기업(사회적기업 125개, 마을기업 85개, 협동조합 347개)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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