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장날 관행적인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의한 소방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를 중심으로 지속적 집중 지도 단속을 실시하여 재난발생시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겨울철 소방통로 확보 추진에 나섰다.

2일 금산소방서와 금산군 등 유관기관은 군농협4가에서 큰다리, 호텔 3가-> 금삼교 4가로 이어지는 집중 단속 구간으로 정하고 합동으로 전통장날 관행지역에 대해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재난현장의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인근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차 먼저”차량용 스티커와 전단지를 배포하며 긴급차량 길 터주기의 필요성과 양보운전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단속 지도를 통해 긴급차량 소방통로 확보의 출동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소방서는 매장날(2일 7일) 07:00 ~09:00에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도시로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구현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과 이해 당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 왔다.

또 영세 및 생계형 노점 등의 편의를 위해 불법 노점상은 계도로 자진정비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갈수록 노점상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시는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고, 단속시 적발된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제 철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불법 노점상 취약 지역인 평화광장, 상동 주민센터 앞, 연산 주공3단지 앞 등은 계속해서 단속과 계도를 펼쳐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는 노점상이 근절될 때까지 쉬지 않고 계도와 단속을 실시해 법질서를 세우고, 시민 의식수준 향상에도 힘써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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