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 정성을 쏟고 있는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인력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을 마무리하는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가슴의 울림이 있는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Wee 클래스 11교, Wee 프로젝트 영역별 유공자 27명에게 표창했다.

또 충남 Wee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안군장애인복지관, 당진시보건소 김남성 사회복지사,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우 센터장, 부여경찰서 강상민 경사에게 시상했다.

2부에서는 ‘어떻게 학교현장에서 대인관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용서를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덕성여대 오영희 교수의 특강과 2015년 최초로 전국 177개 Wee 센터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을 받은 공주교육지원청·태안교육지원청 Wee 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청양중학교 Wee 클래스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학과정 Wee스쿨인 여해학교에서 근무하는 김숙희 전문상담교사는 “늘 상담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상처받고 기댈 곳 없는 아이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세상으로 나갈 때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위기학생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효율적 서비스 체제와 지역사회 연계 협력 활동을 강화해 안심 안전의 학교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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