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내에 국내 유망 ICT 기업 2개사를 전략적으로 유치, 디지털콘텐츠 기반의 체험시설과 창작 및 R&D 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지사와 최동용 시장은 12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버스 에듀케이션(대표 김명준), ㈜펜타브리드(대표 박태희)와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내 투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은 총 252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까지 콘텐츠 제작시설과 체험관, R&D 시설 등을 조성하고,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위해 지역인력을 포함 113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스 에듀케이션(대표 김명준)은 국내 영어교육 관련 선도기업인 ‘윤선생 영어교실’ 그룹 자회사로 신규사업 분야인 미취학 유아시장 을 타깃으로 영어교육사업을 추진하고자 2008년 12월에 법인을 설립,
‘윤선생 영어랑’을 비롯 다양한 유아용 영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1천 여개의 어린이 영어 교육기관에 보급, 교사들과 교육기관에서 선호 하는 영어교육 핵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니버스 에듀케이션에서는 오는 2017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하 여 콘텐츠 제작시설과 영어 뮤지엄, 영어 직업체험관 등 체험시설, R&D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 작과 시설 운영을 위해 3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미 ㈜유니버스 에듀케이션은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4월 강원정보영상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춘천에서 영어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펜타브리드는(대표 박태희)은 2001년 9월 법인설립 이후, 온·오프라인 광고마케팅과 웹싸이트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 디지털 미 디어 서비스, 각종 행사기획·운영 등 ICT 관련 종합광고기획 사업을 전 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캐릭터 ‘삐뿔즈’ 상품화 등 사업확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까지 총 52억원을 투자 하여 체험시설을 갖춘 캐릭터 체험관과 모바일·web 기반의 디지털 콘텐 츠 연구개발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작 인력과 운영인력 등 8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와 최동용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춘천지역의 전략산업인 ICT 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투자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은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보유한 강원정보영상진흥원과 적극 연계하여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사업 다각화가 가능하여 이들 투자기업과 상생관계에 있는 협력사 등 전후방 연관기업들의 추가 동반 이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도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레고랜드와 연계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 콘텐츠가 추가 조성됨에 따라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 도시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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