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문화재청의 ‘2015년 문화재 돌봄사업’ 전국평가에서 대구시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는 (사)대구문화유산(대표 허동정)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문화재청 평가는 전국 광역시․도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는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재청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의 문화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문화유산(대표 허동정)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미한 문화재 훼손사항을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막대한 사후 보수정비 예산의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하여 지역에 소재한 국가지정문화재, 시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와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 2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제초작업, 배수로 청소 등의 일상관리와 도배작업, 목공작업, 벽체보수 등 경미수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지역 문화재 보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대구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시는 문화재 돌봄사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행단체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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