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1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나눔과 자원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소중한 행위이다”며 나눔과 자원봉사에 대한 평소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경쟁에 실패한 사람을 한 번 더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나눔이다”며, 작지만 소중한 나눔에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12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민원․제안 통합시스템 ‘두드리소’와 ‘120달구벌콜센터’에 대해,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행정자치부가 모범사례로 인정할 정도로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다. 시민들이 대구시 공직자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업무를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경북도청 후적지에 조성할 예정인 통합 별관 청사와 관련해 “통합 별관 청사는 도청이전으로 야기될 지역 공동화 문제와 별관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 극복, 향후 도청 후적지의 장기적인 개발을 위해 불가피한 것이다”면서,

“통합 별관 청사로 인해 야기되는 공직자와 시민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셔틀버스 운영 등 최대한의 보완책을 마련하겠으니 별관 통합 청사 조성에 공직자들이 합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청 청사 문제는 임기 중 시민사회의 공론화를 거쳐 결단을 내릴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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