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 3공단 내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구가 로봇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현 시점에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로봇산업클러스터를 대구 3공단에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가 12월 8일(화)과 9일(수), 이틀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북구 노원로 77)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출범식은 로봇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출범식’(12월 8일(화) 10:30) △로봇산업의 그간 성과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 ‘KIRI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12월 8일(화) 14:00) △지역 아동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KIRIA와 함께하는 로봇 꿈나무 한마당’(12월 9일(수) 10:00) △로봇기업들에게 재직자교육 및 기술보증 △삼성전자․쿠카코리아 등의 기업개방 특허․기술 등을 안내하는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 사업 창립총회 및 로봇기술나눔’ (12월 10일(수) 14:00) △진흥원이 로봇보급사업 등을 추진해온 ‘로봇 사업 성과물 전시’ (12월 9일(화)∼10일(수) 상설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저출산,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 급증하고 있는 안전․복지 수요와 같은 미래 메가트랜드에 있어 로봇산업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삶을 높여줄 창조․혁신제품을 만들고,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다.
※ 생산유발효과(제조업: 2.071, 로봇: 2.265), 부가가치유발(제조업: 0.590, 로봇: 0.619), 고용유발(제조업:6.7, 로봇: 8.8) <산업연구원, ’12. 9>

세계 로봇시장은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의료․복지․재활 등 서비스 로봇 및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부흥을 위한 중소제조용 로봇 활용․확산 등 로봇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14년 167억불로 전년(’13년 149억불) 대비 12.3% 대폭 증가, 최근 6년간 연평균 20% 高 성장세

최근 아시아(중국, 대만, 한국 등)가 제조업용 로봇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18년 세계 로봇 수요의 1/3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로봇산업은 향후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경원 원장은 2014년 국내 로봇산업도 로봇기업의 저변 확대 및 정부의 경기 부양 등에 따른 내수경제 회복으로 인해 전년대비 19.2%(생산액 기준) 증가한 2.6조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대경권 로봇산업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졌다면서 진흥원 설립(’10. 7월) 이후 로봇보급사업 (14개 기업·기관; 74.5억 원), 로봇클러스터조성사업 (29개 기업·기관; 159억 원) 등을 통해 대경권 로봇기업 및 기관에 지원해 온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 대경권 로봇기업수 증가율 86.5%(’13년 37개 → ’14년 69개)
대경권 로봇 매출 증가율 56.7% (’13년 1,527억 원 → ’14년 2,392억 원)
대경권 로봇 생산액 증가율 64.5% (’13년 1,512억 원 → ’14년 2,488억 원)
대경권 로봇기업 인력 증가율 67.4% (’13년 1,259명 → ’14년 2,108명)

아울러, 정경원 원장은 “향후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창업,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 및 수출지원 등 로봇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이 로봇산업클러스터 내에서 가능해져 로봇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주력․전략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