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주거복지연대가 선정한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실천대상’과 ‘제1회 임길진 주거복지특별상’을 동시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JK아트홀에서 주거복지연대가 개최한 ‘2015 주거복지연대후원행사 &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남 지사가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실천대상’은 고 임길진 박사의 유지를 기릴 목적으로 주거복지연대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주택개발 정책대안이나 풀뿌리 주거복지실천 활동에 헌신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게 수여한다.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실천대상에는 광역단체부문 수상자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정책·공익·공공·민간·학술 등 5개 영역, 20개 부문에서 21명이 수상했다.
특히 남 지사는 20개 부문별 주거복지 실천 대상 수상자 가운데 심사위원회가 한 곳에만 주는 ‘임진길 주거복지특별상’ 첫 수상자로 단독 선정돼 양 부문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거복지연대는 남 지사가 ‘따복마을’, ‘햇살하우징’ 286호 개·보수, ‘G-Housing 리모델링’ 182호 추진,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500호, 기존 주택 전세·매입임대 3만 7천여 호 지원 등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고 임길진(1946~2005) 박사는 한국부패학회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주거복지연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환경문제와 주거복지, 주택문제해결을 위해 헌신한 세계적 학자다.
주거복지연대는 임 박사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류보편의 해비타트 정신을 실현하는 지구촌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1년 6월 14일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시민, 공공임대주택 주민, 학자, 주택도시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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