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이혜경)는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1월 24일 저소득층 환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아가사랑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인구보건협회 서울지회 김희영 본부장과 서대문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주현 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아놀드-키아리 증후군(발달지연)을 갖고 있는 전군 어머니에게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 대상자인 전군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으로 아버지는 한국인이며어머니는 중국인으로 전군의 뇌수종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이주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전군의 어머니는 ”앞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후원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환아들에게 이런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가사랑후원금은 인구보건협회 직원 및 후원 기관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등 15세 미만의 중증질환자 중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환아들을 돕는 후원금으로 1999년부터 매년 아가사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구보건협회 서울지회 김희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군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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