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지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유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기업을 소개하고,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외국인유학생이 수도권 대학으로 발길을 돌리는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내 기업에 취업을 원하거나 귀국하여 한국기업에 취직을 원하는 외국인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기업문화 이해, 모의면접, 입사서류 작성방법, 좋은 이미지 연출방법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지역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유학생들이 취업을 하여 만족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동양산업(구미소재)’의 인사담당 차장이 취업사례 설명 및「기업이 원하는 외국인지원자 인재상」에 대한 강의를 한다.
중앙정부에서도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올해부터 체류요건 완화, 창업환경 조성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성 커지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시도 2015년도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대학과 공동으로 중국 유학생 관계자를 초청해(8.18.~8.20.) 지역대학을 소개했고, 중국 현지 학교를 방문해(10.26.~10.30.)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에 안착한 외국인유학생의 대구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구시 이승대 교육청소년정책관은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을 유치하여 지역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교류 체험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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