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 이하 대구모금회)는 11월 20일(금) 15시 동성로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언론사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대구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70일간(2015. 11. 23. 〜 2016. 1. 31.)의 나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로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착한 선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펼쳐진 출범식에서는 사랑의열매 달기 캠페인과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7천만원이 모일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여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67억 7천 7백여만 원)보다 약 2.6%가 증가한 69억 5천만 원이며,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이 나눔온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중앙파출소 앞에「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다.

 ‘희망2016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모금회는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나눔천사캠페인’은 나눔과 봉사의 도시로 대표되는 ‘나눔 1번지 천사도시 대구’를 만들고 나눔의 확산을 위한 범시민 풀뿌리 캠페인이며, 대구시민 누구나 월 1만 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할 경우 대구의 ‘나눔천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1억 원이상 기부하는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를 사회 지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할 예정이며, 나눔으로 함께하는 일터 ‘직장인 나눔 캠페인’, 소규모 자영업자가 기부할 수 있는 ‘착한가게’, 착한가게들이 모여서 단체로 가입할 수 있는 ‘착한골목’ 등 기부자 맞춤형 모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침체되어있는 기업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대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_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 낼 계획이고, 제품에 사랑의열매를 달고 판매하는 CRM(Cause-Related Marketing)등을 통해 다양한 기부를 제안할 예정이다.
 함인석 대구모금회 회장은 “올 하반기 대구지역의 경기침체는 물론 정부에서 주도하는 청년일자리지원 희망펀드, 유력 일간지에서 전개하는 통일기금모금 등으로 이웃돕기캠페인 모금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넉넉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250만 대구 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계좌나 각 동 주민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ARS 기부전화 060-700-0050 (1통화 2천 원)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은행,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홈페이지(daegu.chest.or.kr) 등을 통해서도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053)667-1000로 문의하면 기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 돼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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