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동절기 독거노인의 안전관리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76명이 독거노인 9,483세대를 전수 조사한다.

대구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독거노인세대의 생활안전실태 점검과 LP가스시설 합동기획안전점검을 위해 안전관리 협업시스템을 가동한다.

동절기 화재, 폭발, 감전 등 생활안전 사고발생시 자력으로 긴급대피가 곤란한 독거노인세대를 위해 대구시청 안전관리과를 중심으로 어르신복지과와 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가 협업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76명에 대한 생활안전점검 교육과 컨설팅을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에는 대성에너지(주)와 전기기술인협회도 함께 참여해 소화기, 심폐소생술, 전기, 가스 등 생활안전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독거노인 9,483세대를 개별 방문해 △소화기 비치 및 가스압력상태 △가전제품(전기장판, 전기밥솥 등) 작동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제품 사용상태 △가스밸브 작동상태와 누출여부 등에 대해 생활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시 발견한 안전사고 위험요인 중 긴급한 사항은 기동안전점검단으로 신고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독거노인세대 기동안전점검단은 공무원(안전관리과 안전점검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기동안전점검단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생활안전점검결과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세대에 대해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LP가스시설도 안전관리과, 에너지산업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기획점검반을 구성하고,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LP가스시설 353개소(충전소 58개소, 판매소 295개소)에 대해 △LPG용기 무단방치 △불법 용기보관실 운영 △가스시설 누설 △시설기준 적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동절기 가스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동절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분들과 대성에너지, 전기기술인협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동절기를 맞이해 재난안전사고 취약시설에 대해 관련부서와 전문분야별로 협업시스템을 가동하여 안전실태를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대구시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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