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시가 2015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일 알프스 자연휴양림(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금강수계관리기금 워크숍에서 금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금강권유역 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년도 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대전시가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의 예산 집행률과 성과목표 달성도 측면을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대전시는 기금사업으로 하수관거 설치 및 정비, 오염방지시설 운영, 상수원 폭기시설 및 인공식물섬 운영, 오염총량관리, 인공습지관리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청호로 방류되는 하수에 대한 집중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내 오염방지팀을 구성하여 대청호 주변의 오수펌프장, 합병정화조, 오수관거 등 오염방지시설을 연중무휴로 상시 점검·관리하고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발생되는 하수 전량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할 수 있는 하수관거 설치 사업의 사업비 약 205억 원을 확보하여 2013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16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전시 이재면 맑은물정책과장은“내년 3월경 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수관거 사업이 마무리 되면 대전·충청지역 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이 더 좋아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규제를 받아오던 주민들의 불만 사항을 추후 환경정비구역 지정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미래 후손들을 위해 깨끗한 상수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기반시설 설치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상수원관리, 주민지원사업, 기타 수질개선사업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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