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 오후 5시 시청에서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시험센터와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토지소유자들(대표 박인팔)과 간담회를 갖고 신뢰성센터 대전유치를 위해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대덕구의 발전을 통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대전의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땅을 내어주신 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조상의 소중한 선산을 기꺼이 내어 준 반남박씨 종중(회장 박찬봉)과 동래정씨 종중(회장 정재명)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신뢰성센터가 대전에 유치되어 대전의 국방산업이 타 도시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선점하게 되었다”면서“2018년 신뢰성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어 관련 산업의 연계발전을 유도하는 것이 대전시의 역할이며, 토지소유자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이번에 유치한 신뢰성센터가 끝이 아니고, 대전시 국방산업 도약의 첫 삽을 뜨는 계기일 뿐”이라며“향후 품질보증센터 이전 등 전력지원체계 관련 연구기관을 추가로 설립하여 이 일대를 국방산업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적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국방산업 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대전시 전체의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국방기술품질원과 상생 협력하여 벤처국방기업 육성, 청년창업 및 일자리 제공, 제대군인 취업알선 등 대전이 우리나라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토지 소유자들(대표 박인팔)은 권선택 시장에게‘국방신뢰성시험센터’유치에 대하여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대덕구 발전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뢰성센터는 각종 군수품, 유도무기의 신뢰성 시험, 운용장비의 고장분석, 가속 수명시험, 전력지원체계 핵심성능을 평가하는 연구시설로, 2018년까지 부지 90억 원, 건축·장비 360억 원 등 총 4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9만5천여㎡의 부지에 연구동, 시험동, 교육관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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