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충주 소태구룡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소태구룡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진 이후 주민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담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30일에는 소태면사무소에서 소태구룡지구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선진지 견학(3곳)과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회의(6회)에서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작성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며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시는 국·도비 8억 8천7백만원, 시비 1억 7천4백만원 등 총사업비 10억 6천1백만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집수리, 재래식화장실 철거, 빈집 철거(부속) 등 주택정비사업 △담장 정비, 쉼터 조성, 마을게시판 설치 등 경관시설 정비사업 △진입도로 정비,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하천정비, 주차장 조성, 안전시설 설치, 배수로 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주민교육, 리더교육, 국내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이다.

시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12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2월 공사를 착공해 2017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안전에 직ㆍ간접 위협을 초래하는 자연재해 예방, 노후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고,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마을의 열약한 환경개선과 기반시설 지원 등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사업 후 유지관리 등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윤효진 건축디자인과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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