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지역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협력단 협력단원별 협력지역에서 현장평가를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그 동안 우수성과에 대한 중간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현장평가는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그 동안 현장 애로기술 해결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지역별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성과로는 사과, 포도 등 7개분야의 산학연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과 산학연협력단에서는 사과만 통째로, 사과생즙 100 등 상품화 개발과 참외 산학연협력단은 참외 생장조정제 현장 민원해결(지베렐린 등 2종 등록), 포도분야에서는 경북포도 산업화 촉진(포도알솎기 기술이전, 택배용 박스 보급 협약체결)등과 햇순나물의 브랜드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딸기 품종별 소비자 기호도 조사(경북육성 싼타품종 기호도 63.6%), 화훼재배농가 해외수출 추진(국화 50만본), IT 활용 경북 잡곡 경쟁력 강화(생산 이력제, 잡곡 홈페이지 운영)등의 많은 성과를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산학연협력단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며 현재 우리도에서는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딸기, 참외, 화훼종묘, 잡곡, 햇순나물 등 7개 분야에 산학연협력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159명의 산학관연 전문가(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종합컨설팅 사업이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박소득 국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으로 어려운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농업인에게 맞는 수준별 맞춤형 기술을 개발보급 하여 경북농업을 한걸음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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