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22(목)일과 23일(금) 양일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대전시 관내 초ㆍ중ㆍ고 전체학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 키퍼)’ 연수를 실시한다.

이 번 연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로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 가까운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자살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대응방법에 대한 실습 위주로 실시하였다.

‘보기’ 를 통해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인지하고, ‘듣기’ 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 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강의는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소리 없는 도움 요청에 대해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봄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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