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공모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와 경덕공고, 계룡공고로 이루어진 3학교 연합 클러스터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의 중요요인으로 평가받는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으로, 올해 3월부터 9개 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 번 대전지역의 3학교는 거점학교인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에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도제교육 트랙에 들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공동훈련센터, 학교 3곳에서 직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선발하여 2학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와 기업, 지역산업계가 협업을 통해 학생의 현장실무능력을 길러 기업의 재교육 비용을 줄이고 직무만족도를 높여 청년 취업률 제고에 한몫을 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정부지원금 20억에 대한 대응투자금 5억원을 확보하고 공동훈련센터 설치학교인 대전전자디자인고를 연구시범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이항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도제교육을 실시하게 되는 만큼,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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