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구조ㆍ구급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국민안전처에서 분석 발표한 최근 5년간(09~13년) 전국 농기계안전사고는 총 5,612건으로 5,561명(사망 489명, 부상 5,07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농작물 수확기 10월에 14.8%(832건)로 년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이를 사고 원인별로는 운전부주의가 47.3%로 제일 높았고 안전수칙 불이행 20.8%, 정비불량 4.1% 순이고 장소별로는 도로에서 34.9%, 주거용 건물이 5.8%로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농작물 수확기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고유형별 사례분석으로 읍ㆍ면 마을 이장단 회의 시 교육, 지역 의용소방대 합동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안전사고 대비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 농기계 사용상 주의사항, 사고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도로 진입 시 전ㆍ후ㆍ좌ㆍ우를 충분히 살피고 차로 우측 가장자리로 주행하는 등 농기계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농촌지역을 여행하는 운전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만났을 시 각별한 주의운전과 양보운전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