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0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학생들의 수학 친화적 마인드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한「2015 대전수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대전수학사랑연구회가 주관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수학이 주는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체험 축제로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수학대중화강연, 수학클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학체험전」은 수학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조작활동과 탐구․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려는 행사이다. 8명의 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하나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관내 초·중·고교에서 선정된 40팀과 외부에서 초청된 20팀, 총 60개팀의 체험부스가 참가한다.

생활 속의 수학, 평면도형, 입체도형, 수학게임, 수의 세계 등 다양한 수학의 영역에서 주제를 정하여 연구한 결과를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함께 하는 수학 체험을 통해 대중들이 수학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학경진대회」는 수학을 중심으로 과학, 예술 등이 융합된 창의적 수학 구조물 제작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정교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대회이다.

이 대회는 ‘제한된 재료를 이용한 수학적 구조물 제작’이란 주제로 예선을 거친 관내 초․중․고교 30팀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부터 과학교육관 및 과학캠프관에서 열리며, 학교급별로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참가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산출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음악과 수학’이라는 주제로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속에 녹아 있는 수학의 모습을 알리는「수학대중화강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같은 날 10시부터 15시까지 사이언스홀 2층 과학교실에서 수학 학습태도 검사 및 상담을 통해 바람직한 수학 학습 방법을 컨설팅해 주는「수학클리닉」이 운영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경호 교육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 내재된 다양한 수학 체험을 통해 수학이 주는 즐거움과 가치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것이 수학에 대한 관심 증대 및 학습동기 유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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