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논산시] 논산시 채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태길)는 지난 14 ~ 15일 이틀간 강경포구 일원에서 개최된 강경발효젓갈축제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부스는 강경발효젓갈축제 기간 중 개최된 충남 평생학습 온통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한 것으로, 채운면 주민자치센터는 이틀간 서각작품 전시 및 탁본체험을 비롯해 매화통기타동호회 연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멎게 했다.

나비, 새우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로 이뤄진 탁본체험은 어린이들을 비롯해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기는 현장 체험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매화통기타동호회는 14일 오전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15일 오후까지 청바지와 청조끼 복장으로 7080 가요부터 트로트까지 수준급의 기타 연주와 노래로 가을 강경포구의 정취를 더하면서 향수를 자극해 사진세례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황명선 시장은 즉석에서 회원들과 어우러져 함께 기타를 치며 노래무대를 마련, 관람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동호회원들은 15일 축제 본무대에서 개최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도 맘껏 기량을 뽐내면서 축제장 분위기를 돋우는데 일조했다.

매주 화, 토 이틀간 채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매화기타동호회는 개설 1년여만에 실력이 급성장하면서 면 체육대회 공연은 물론 관내․외 다양한 행사에서 섭외를 받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천수 채운면장은 “건전하고 올바른 여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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