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은 무르익은 가을 남산의 정취와 함께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의 사전 행사를 오는 10월 17일에 만화의거리(재미로)에서 개최한다.

제3회 서울만화거리축제 ‘남산 도깨비 할로윈’은 올 가을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리축제중 하나이다. 서울시 유일한 만화 속 상상의 세계 ‘만화의거리(재미로)’가 ‘남산 도깨비 할로윈’으로 들썩이고 있다. 할로윈데이를 우리나라 전통도깨비 축제로 재해석하여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거리축제 컨셉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명동과 남산 일대를 잇는 만화의거리 ‘재미로’는 할로윈 데이를 맞이한 대대적인 축제를 기획, 다양한 만화캐릭터들과 도깨비들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족․연인단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미로’는 2013년부터 서울시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조성한 유명관광명소이다. 명동 쇼핑촌과는 사뭇 다른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선사해,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의 정취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를 시작으로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르는 450m의 길은 ‘뽀로로’, ‘라바’부터 ‘달려라 하니’까지 재미난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다.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에서는 ‘남산 도깨비 할로윈’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도깨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소원 도깨비, 도깨비 무도회, 도깨비 설치미술 등 다양한 도깨비 체험․이벤트와 함께 작가 사인회 및 코스튬 플레이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소원을 적은 메모지로 거리의 일부 벽을 꾸미는 ‘소원 도깨비’와 도깨비 캐릭터들과 함께 춤과 음악을 즐기는 도깨비 무도회 등 인간을 해치는 요괴가 아닌 인간을 돕는 도깨비의 특징을 살린 참여 행사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유명 만화가의 토크쇼와 사인회, 개성 있는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튬 플레이, 빙고 스탬프 여행 등이 재미로 일대에서 펼쳐져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도깨비 뿔․방망이 만들기와 축제 쓰레기를 미술작품으로 환원하는 도깨비 설치미술 등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즐기는 축제에서 환경과 미래를 위해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10월 17일은 주요행사 일부를 맛보는 사전행사로 본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BJ 워니’의 특별한 만화주제곡 연주 생중계, 도깨비 퍼레이드, 재미로 청춘마켓 등을 미리 접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10월 17일(토)에는 사전행사로 인터넷 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TV’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J 워니’의 만화 주제곡 연주도 펼쳐진다.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BJ 워니’는 즉석에서 만화 주제곡 신청을 받아 연주할 예정이며, 이날 연주는 역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완성하는 ‘전래동화 RPG(역할수행게임)', 이 외에도 선물보따리를 든 도깨비가 나타나 간단한 미션을 주고 완수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도깨비 보따리‘,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제3회 서울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미랑 페이스북(www.facebook.com/zaemira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및 관람에 대한 문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02-3455-8341~2)로 하면 된다. 10월의 마지막 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서울만화거리축제로 흠뻑 느껴보자.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