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역 각계각층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주민참여 소통창구를 활짝 열 계획이다.

청양군은 민선6기 군정 방침인 ‘열린 군정’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군민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이동 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청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칠갑산 고개를 넘어야 하는 산동지역 4개면(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 주민들을 위해 군수가 직접 찾아가기로 한 것.

이동군수실은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짝수 달 세 번째 정산 장날을 활용 전통시장이 있는 정산면 분회 경로당에서 이석화 군수가 직접 주민들을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를 듣고 건의사항을 접수해 민원을 해결한다는 방향이다. 주민들의 의문점을 즉문즉답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민원이 많은 해당 실·과장과 면장도 함께 참여한다.

이 군수는 “군수 자신이 먼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은 군민들을 만나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수요자 입장에서 맞춤형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부3.0 모범육성기관인 청양군은 이 같이 주민 곁에 한 발 더 다가는 소통 채널인 이동군수실을 통해 최접점 민원창구를 확대해 나가는 등 주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 군은 이동군수실 외에도 전국 최초로 명예 실과장제를 운영할 계획이며 생한 주민여론수렴을 위한 군정 모니터제, 우편요금을 군이 부담하는 군민 제안제도 등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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