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해 수북면과 대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비 128억과 내다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비 5억원 등 총 133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민선6기 군민과의 약속사항인 ‘읍·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이 담양읍과 무정면에서 30%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사업비 확보로 총 4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대전면 문화관광 복합센터, 테마거리조성, 환경개선사업 등 80억원, 수북면 주차장과 마을안길정비, 복지회관 친환경에너지시설설치, 지역경관개선 등 48억원이 투입되며, 담양읍 내다마을 죽로차테마관, 대나무 숲 공동생활홈 등 문화복지사업에 5억원이 투입된다.

최형식 군수는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도 필요하지만 읍면소재지에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 충족과 농어촌 지역의 중심거점 공간을 육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형 현장포럼과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도할 리더와 전문가그룹 양성, 마을만들기 협약제도 도입 등 주민역량 증진의 결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발전의 주체가 돼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