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유재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민경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그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껴왔던 일부 집행부 간부 공무원의 언행과 행태에 대하여 공직윤리를 되새겨 보고 의원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의 관계 설정에 대하여 쓴소리를 하고자 안타깝고 당혹스런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공직자의 윤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모든 공직자는 군민을 위하여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실질적으로 옥천군의 삶을 책임지는 군민의 대리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직자는 일반인에 비해 한 차원 높은 단계의 청렴성과 언행에 대한 강한 책임감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의원 개개인은 군민의 주권을 위임받아 군정을 감시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의원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의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또한 주권자이자 권력 위임자인 군민을 최상위 가치에 두어야만 올바르고 공정한 군정을 펼칠 수 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부 공무원이 공직윤리와 도덕성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여 의회와 집행부간의 갈등을 부추기는가 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경솔한 언행을 함으로써 의회라는 공동체를 곤경에 빠뜨리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 바 있습니다.

얼마 전 모 간부 공무원의 언행을 보자면 의원의 문제 제기에 대하여 변화된 모습과 해결 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함에도 의원의 발언을 곡해하고 왜곡하여 본질이 바뀌는 사례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인 잘못은 간과하고 마치 의원들이 집행부의 인사에 개입하는 듯한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것은 의원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이는 간부 공무원의 해이해진 공직윤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말없는 다수의 성실한 공직자를 욕보이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례는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닙니다. 공직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 오는 것은 물론이고 봇물처럼 확대 재생산 되어 사회적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을 직시하시기 바라며 이러한 사례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군수님과 부군수님께 당부 드리겠습니다.
추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여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다잡아 주실 것과 공직자들의 윤리와 도덕성에 금이 가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추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 하였을 경우 저를 비롯한 옥천군 의회 의원들은 더 이상 간과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 합니다.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여 공직자의 사고 방식과 가치관이 건전하게 제고되고 공직 윤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되어 투철한 공직의식이 재점화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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