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귀농귀촌 1번지로 손꼽히는 청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MBC귀농아카데미에서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예비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까지 이론 과정 5일과 현장체험교육 및 실습 1박 2일 과정 등 35시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귀농귀촌 및 농업 관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농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영농정착의 기초를 다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최근 귀농에 성공한 5명을 전문 멘토로 지정해 정착과정의 노하우를 배우고 토마토, 구기자, 표고버섯, 포도 재배농가 및 부자농촌지원센터에서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양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는 예비 귀농인 심명보(54)씨는 “이번 맞춤형교육을 통해 영농정착에 꼭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습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도권 도시민 중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영농지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을 통해 영농정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최근 5년간 673세대 1188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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