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손혜철 기자] 충북도는 22일 이시종 도지사와 김형근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남부3군의 군수, 군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 ‘남부권 균형발전 다짐대회’에서 민선5기 ‘농촌․도시 균형발전’ 실현을 통해 하나된 충북을 건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남부권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장근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지난 2월 16일 민선5기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충북미래 성장전략인 ‘충북발전 3+1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 정부정책과 연계하여 지역별 특성화 발전을 토대로 도민 통합을 마련한다는 전략 아래
- 권역별 특성발전 성장거점 마련으로 상생발전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 도정의 분야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충북도의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충북도가 밝힌 남부3군의 특화발전 방향은
- 보은군은 테마형 관광지 개발과 대추․한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 옥천군은 묘목과 옻산업, 첨단 의료기기 산업
- 영동군은 국악체험촌 건립과 포도와 감 등 국악과 과일이 융합된 고도화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남부권 발전전략으로는
- 초광역 백두대간 벨트 사업 발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에 따른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비 200억을 지원하게 되며
-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도 내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 사업에 군별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내수~보은~옥천~영동간 108.5km, 7,319억원이 투자되는 제2충청내륙 고속화도로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에 조기 건설하여 관광객 유치 등 올림픽 특수효과를 선점하겠다는 전략도 마련하였다.

또한 옥천~영동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공사를 비롯하여 국도와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조기 마무리 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도로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고

금년 1월 북부출장소 개소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옥천에 남부출장소를 개소하여 남부권 균형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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