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중국 호남성(湖南省)의 정부, 기업 대표단 50여명이 충북의 지자체,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10월 12일부터 14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대거 방문했다.

방문단은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호남성 소재 호텔여행업 그룹인 화티엔(华天)에서 초청하고, 10월 13일 도내에서 개최되는 「한-중 지역특화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컨퍼런스(청주라마다호텔 오후 14:00)」 참여와 도내 지자체, 기업인과의 교류 및 협력추진을 위해 충청북도를 찾았다.

방문단은 단장인 황팡(黄芳)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호남성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공펑샹(龚凤祥) 천저우시 부서기, 팡정치(方争奇)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웨양시협회 회장, 펑빙(彭兵) 샹시자치주 회장, 고우택 화티엔코리아 대표 등 호남성과 창샤시, 웨양시, 천저우시, 샹시주, 레이양시의 고위급 공무원 및 기업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호남성 대표단과 충북도,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한-중 지역특화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컨퍼런스」에서 충북도는 충북홍보 동영상 상영, 투자환경 소개 등 충북산업을 설명․홍보했다. 이어 네패스, 화니핀코리아, 더블유스코프 등 충북의 주요기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충주시와 웨양(岳阳市) 간의 우호의향 협정서 체결도 이루어졌다.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컨퍼런스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충청북도는 금년 1월 駐 상하이충북사무소 설치하고, 이를 토대로 중국과의 경제, 통상협력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북도를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이번 방문이 충청북도와 호남성의 우정과 협력, 공동발전의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성은 중국 남동부에 위치하고, 면적 21만 1,829㎢, 인구 7,119만명의 중국 중부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과 같은 내륙 중심도시다. 호남성 대표단은 방문기간 오창산업단지 LG화학, 바이오톡스텍 기업을 방문하고, 컨퍼런스에 참여한 후 10월 14일(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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