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남양면 소재 백금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을 완공하고 지난 12일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백금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은 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140㎡ 규모의 1층 건물로 내부에는 다목적운동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좌식 사이클 등 11종 78점의 운동기구와 최신형 음향기구가 설치돼 있다.

군은 앞으로 맞춤형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농사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고 각종 운동기구를 통한 체력단련은 물론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만남이 이뤄지는 사랑방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행정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전 주민이 양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13개 보건지소 중 7개소가 건강증진실을 신축해 지역 주민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수를 늘려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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