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이석화 청양군수가 2015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군 체육회 소속 에루페 선수를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군수는 에루페 선수와 오창석 교수(백석대)를 만나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청양군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마라톤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루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기록 보유자 아옐레 압셰로 비자(에디오피아, 2시간 4분 23초), 지난 대회 우승자 실라스 체보이트(케냐), 2013년 대회 우승자 조엘 켐보이(케냐)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2시간 7분 01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에루페는 이번 대회에서는 바람의 영향으로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내년도 서울국제마라톤에서는 개인 기록은 물론 국내개최 마라톤대회 최고기록도 함께 경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