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금강대(총장 정병조)가 7월 21일 세계적인 명문 미국의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대학원 교육학(Curriculum&Instruction) 석사과정에 합격한 최주리씨를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최주리씨에게는 2년 동안 2만8천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금강대는 교육의 국제화 및 재학생의 학습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7년부터 매년 해외 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미국의 페실베니아대, 미시간대, 영국의 런던정경대, 일본의 도쿄대, 와세다대, 중국의 베이징대, 푸단대 등에 진학한 13명의 졸업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금강대는 올해까지 5회째 1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이들 해외대학원 장학생들을 포함 총 26명이 해외 명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금강대 정병조 총장은 "재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는 물론 이들 졸업생들이 향후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리란 믿음이 확고하기에, 또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을 구현한 공헌도를 감안하여 이 장학제도를 대폭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최주리 졸업생이 합격한 위스콘신대학교는 1848년 개교한 대학원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대학 순위에 있어 영국의 「The Times」 선정 세계 43위(2010년 기준), 미국 시사 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 선정 세계 35위(2009년), 미국내 9위(2011년 기준)로 랭크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에 최주리씨가 지원한 교육학(Curriculum&Instruction) 분야는 미국내 1위(2011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명문대다.

위스콘신대 졸업생 또는 교수로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은 허버트 스펜서 개서(1944, 생리·의학), 앨런 맥더미드(2000, 화학)를 비롯해 19명에 이르며, 유명 동문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CA 주지사, 영화배우), 폴 보이(화학자, 노벨상 수상, ATP합성요소발견), 딕체니(전 미국 부통령), 멜빈 래어드(전 미국 국방부 장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20세기 유명한 건축가), 마이클 핀리(NBA 스타), 존바딘(노벨상 2회 수상자), 칼 메닌저(정신병 치료병의 개척자)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